길 측 "음주운전 방조? 사실과 다른 주장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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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측 "음주운전 방조? 사실과 다른 주장 멈춰달라"

머니S 2024-05-30 17:0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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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당일 술자리에 동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6년 3월 케이블채널 '쇼미더머니5' 북미 예선 심사 차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그룹 리쌍 길. /사진=머니투데이 가수 길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당일 술자리에 동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6년 3월 케이블채널 '쇼미더머니5' 북미 예선 심사 차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그룹 리쌍 길. /사진=머니투데이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길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길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길씨는 김호중씨 혐의와 관련하여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하여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고 알렸다.

이어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지만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를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씨가 김호중씨 음주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능성을 빙자하여 교묘히 허위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다.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는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씨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을 멈추어 주시기를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3시간 뒤 매니저가 대리 자수하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만에 경찰서를 찾아 음주 측정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알콜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대리 자수 사실도 밝혀졌다. 이후에도 김호중은 거짓 주장으로 일관,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다 각종 증거와 정황들이 쏟아져 구속 가능성이 대두되자 사고 10일만에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 대리 자수와 계속된 말바꾸기, 블랙박스 메모리 훼손 등 증거인멸 의혹 속에 경찰은 24일 김호중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은 지인들과 골프모임을 가진 뒤 술자리를 하고, 유흥주점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는 유명 개그맨과 유명 래퍼가 함께했다고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정찬우와 길은 김호중의 음주운전과 무관하며 방조 등 혐의도 찾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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