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거래일 1%대 낙폭을 기록, 2630선에 마감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1%대 낙폭을 기록, 2630선에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77.30 대비 41.86p(-1.56%) 내린 2635.4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192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9억원, 448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KB금융(0.77%), 삼성바이오로직스(0.69%)가 상승했으며 이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1만4000원(-4.09%) 밀린 32만8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기아가 4300원(-3.52%) 떨어진 11만7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700원(-2.26%) 하락한 7만3500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8.45 대비 6.46p(-0.77%) 하락한 831.9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405억원,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클래시스(0.73%)가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4600원(-6.96%) 밀린 6만1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엔켐이 1만4500원(-4.98%) 떨어진 27만6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1700원(-0.91%) 내린 18만58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1.78%), 포장재(1.67%), 복합기업(1.61%), 화장품(1.26%), 방송과엔터테인먼트(1.21%)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4.05%), 전자제품(-3.67%), 전기제품(-2.79%), 전기장비(-2.79%), 자동차(-2.43%)가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대를 돌파해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 국채 7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대를 돌파했고 이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나타나는 가운데 신용등급전망 하향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며 "이날도 증권·금융 등 금융주는 밸류업 공시 시작에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지수 대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65.0원 대비 14.4원(1.05%) 오른 1379.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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