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시절 관심병사였다" 양동근 고백에… 김대호 "나도 그래"

김대호 아나운서와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강원도 철원으로 임장을 떠났다. 사진은 MBC 예능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대호의 모습으로 기사와는 무관. / 사진=스타뉴스

김대호 아나운서와 배우 양동근이 군복무 시절 보호관심병사(관심병사)였다고 토로했다.

30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와 양동근이 출연해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집을 소개한다. 이날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는 양동근이 김대호의 임장 메이트로 출연해 함께 강원 철원군으로 임장을 떠났다. 이들은 와수리의 다양한 가게를 둘러보며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양동근은 "29세에 늦깎이로 입대해 적응이 어려웠고 관심병사였는데 군대에서 음악이 큰 위로가 됐다"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대호도 "저 역시 관심병사였다"며 "저도 적응을 못 해서 단체 생활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초록색 철제 대문을 발견한 두 사람은 양동근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회상하기도 했다. 양동근은 상추쌈 씬을 떠올리며 "세기에 남을 명장면"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막걸리 미각 임장을 즐기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다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