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인기가 뜨겁다. 너무 뜨거워서 데일 정도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잘못된 사랑'으로 경고등이 떴다.
'대세 배우' 변우석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그는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로 열연,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키며 한순간에 위상이 달라졌다. 대본은 이전보다 10~20배가 넘게 들어오고 있고, 화제성 수치 역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변우석의 행보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7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과거 출연작인 영화 '소울메이트'도 재상영을 확정, 쏟아지는 신작들 사이에서 예매율 상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인기와 동시에 배우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이슈도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변우석의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 장소에는 수십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인터뷰 일정에 이처럼 많은 팬들이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해당 스케줄은 대중에게 알리지 않은 비공개 일정이었으나, 팬들은 어떻게 정보를 캐냈는지 현장에 나타났다.
다음날 변우석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배우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이른바 '사생팬'이 생겨버린 것이다. 이는 주로 1~2세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던 모습이다.
변우석이라는 배우의 찬란한 앞날을 위해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가 '대세 배우'에서 '대체 불가 배우'가 되는 날까지, 성숙한 태도로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 어떨까.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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