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5월 29일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강희 "결혼 적령기? 지금!"
이날 최강희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커플매니저가 팬심을 전하자, 최강희는 “전 어머님들이 많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커플매니저는 최강희에 대해 “예쁘고 사랑스럽다. 남성분들이 챙겨주실 수 있고”라고 말했다.
상담이 시작되고 커플 매니저가 “최강희씨는 본인의 결혼 적령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최강희는 "지금이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배우 문지인과 결혼한 개그맨 김기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기리가 ‘강희 누나 외롭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하더라. 근데 갑자기 너무 외로워서 눈물이 나더라. 기도가 이뤄졌는지 작년부터 정말 외롭다"고 말했다.
이어 커플매니저는 “지금 인연 만나면 마지막 인연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최강희의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최강희는 "종교적인 대화의 티키타카가 중요하다. 기독교였으면 좋겠다"며 "나이는 위로 10살, 아래로 4살까지 가능하다. 경제력은 솔직히 보지 않는다. 진짜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조건이 있다. 나를 긴장하지 않게 하는 사람. 나무같이, 무시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에 커플매니저는 "추진력 있고 리더십 있는 남자를 만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왜 이렇게 인기가 없을까요" 고민 토로
또 최강희는 “내가 진짜 인기가 없다. 지인한테 '나는 왜 이렇게 인기가 없을까요?'라고 했더니 '넌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재밌어하지도 않고 그러다 보면 우리도 재미없다'고 하더라"라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자 커플매니저는 “남자가 괜찮다면 그대로 따라서 해주면 된다. ‘아, 그렇구나’만 하면 된다. 리액션 열심히 해주고, 말을 예쁘게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최강희는 미래의 남편에게 “나를 만나줘서 고맙고 열심히 하겠다. 행복하게 살자”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1977년생인 최강희는 올해 올해 만으로 4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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