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경원 "대통령 탄핵?…다시는 있어선 안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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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나경원 "대통령 탄핵?…다시는 있어선 안 될 일"

아시아투데이 2024-05-30 10:2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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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 탄핵론을 두고 "역사상 있어선 안 되는 일이 대통령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입버릇처럼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 것 자체가 헌법기관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은 형사상 소추도 내란·외환 등의 죄가 없으면 안 하게 돼 있다"며 "탄핵도 형사상 잘못이 있어야 명분이 생긴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27일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언급한 데 대해선 "헌법을 개정하면 그 개정 헌법은 지금의 대통령에 적용할 수 없다"며 "야당이 탄핵을 포장하기 위해 임기 단축을 강행하자는 논의에 대해선 절대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한명에 집중되는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정쟁하게 돼 있다"며 "이로인해 권력구조를 과거부터 개편하자고 줄곧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불을 지핀 지구당 부활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원외위원장으로 활동을 해보니까 정치자금 모금 문제다. 원내 의원들은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고 원외는 못 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풀어준다고 정치자금이 잘 모일진 미지수"라며 "상당 부분 중앙당에서 지원해 줄 것이냐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아직 조금 고민할 시간이 남아있다"며 "전당대회 후보로 등록하면 마지막까진 결심해야 겠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전당대회 시기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나 의원은 아울러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관해서는 "(한 전 위원장이) 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출마하실 생각도 상당히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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