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콩파니가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는다. /사진= 로이터
30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콩파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콩파니 감독은 2027년까지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그러나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지네딘 지단 등에게 지휘봉을 맡기려 했으나 모두 거절하면서 새 감독 찾기에 난항을 겪어왔다.
결국 2022-23시즌 번리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킨 콩파니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번리는 2023-24시즌에는 강등됐지만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콩파니 감독의 공격 축구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콩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주로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 17세에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함부르크(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도 뛰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에선 주장과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4차례 EPL, 2차례 FA컵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콩파니 감독은 "세계적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창의적이면서 공을 소유하는 전술을 선호하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를 구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