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노래가 생각난다"...거친 생각 수호, 불안한 눈빛 명세빈, 그걸 지켜보는 김주헌('세자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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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노래가 생각난다"...거친 생각 수호, 불안한 눈빛 명세빈, 그걸 지켜보는 김주헌('세자가 사라졌다')

뉴스컬처 2024-05-30 08:4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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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명세빈-김주헌과 의중을 알 수 없는 회동을 가진 ‘살얼음판 천도재’ 현장으로 궁금증을 모은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세자 자리를 둘러싼 극강의 아귀다툼과 수호, 홍예지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불붙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건(수호)은 대비 민수련(명세빈)과 최상록(김주헌)에 의해 대역죄인의 누명을 벗지 못한 채 세자에서 수성대군으로 강등당했다. 더불어 최상록은 딸 최명윤(홍예지)에게 자신이 부인을 죽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철천지원수 사이인 수호와 명세빈-김주헌이 한자리에 모인 ‘살얼음판 회동 쓰리샷’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이건과 민수련, 최상록이 민수련의 죽은 아들 광창대군의 천도재를 위해 만난 장면. 이건은 엄숙한 자세로 천도재에 집중하고, 그런 이건의 옆에서 민수련이 간절히 기도하며 죽은 아들의 명복을 빈다. 그러나 최상록은 한 발짝 뒤에서 이건을 유심히 바라보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이내 최상록이 뭔가 떠오른 듯 김상궁(박성연)을 불러 황급히 지시하고, 이건은 그런 최상록의 행태를 은밀히 살피며 미묘하고 날카로운 표정을 짓는 것. 과연 좋은 마음으로 모일 리 없는 세 사람이 한곳에 모인 사연은 무엇인지, 이건이 민수련-최상록을 향해 묘한 눈빛을 드리운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수호와 명세빈, 김주헌은 ‘동상이몽 회동’ 장면을 통해 완벽한 연기 합을 드러냈다. 촬영 시작 전, 세 사람은 세트장 장식을 가지고 함께 장난치는 등 웃음이 만개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촬영에 돌입하면 각 캐릭터에 몰입했다. 수호는 의중을 드러내지 않는 눈빛을, 명세빈은 어느새 눈물을 글썽이는 열연을, 김주헌은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면모를 드러내며, 서로를 향해 살벌한 경계를 드리운 원수로 돌변해 팽팽한 긴장감으로 현장을 꽉 채웠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명세빈-김주헌이 무서운 감정 이입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생동감을 높이고 있다”라며 “속고 속이는 심리전까지 펼쳐질 이번 주 15, 16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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