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속 하락…다우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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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속 하락…다우 1.06%↓

프라임경제 2024-05-30 08:36:29 신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411.32p(-1.06%) 하락한 3만8441.5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9p(-0.74%) 내린 5266.95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99.30p(-0.58%) 떨어진 1만6920.58에 장을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 날 진행된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에 이어, 당일 진행된 7년물 입찰에서도 수요가 부진했던 점이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미국 재무부는 재정증권과 장기채를 포함해 총 6000억 달러 규모 국채 입찰을 진행했다"면서 "물량 공급이 많았던 만큼, 이번 주 미국 국채 금리는 전 만기 구간에서 반등했다"고 했다.

아울러 "뉴욕 증시 앞서 발표된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개월 연속 반등하며 예상치를 웃돈 점도 당일 금리의 상방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경기평가 보고서 베이지 북에 따르면, 전국 경제 활동이 확장 국면에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성장세는 완만히 둔화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물가는 미약한 속도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6.3bp 오른 4.61%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0.5bp 내린 4.97%%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어제보다 0.47% 오른 105.11pt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0.81%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애플도 0.61%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그리고 아마존과 테슬라는 0.5% 미만의 내림세를 나타냈고, 메타는 1.16%의 하락률로 마감했다.

델 테크놀로지는 주요 투자은행(IB)이 인공지능(AI) 서버 증설과 대용량 저장 설비 증가에 따른 수혜를 근거로 목표가를 상향, 이날 7.91% 상승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경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공한 탓에 13.54% 급락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증권 플랫폼 업체 로빈후드는 3.00%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 종료 후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공개한 세일즈포스닷컴은 시간외 거래에서 1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5% 하락,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섹터가 내린 가운데 에너지와 산업재, 그리고 소재 섹터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국제유가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0달러(-0.75%) 내린 배럴당 79.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8달러(-0.70%) 하락한 83.64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52% 내린 7935.0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1.10% 하락한 1만8473.29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86% 떨어진 8183.07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33% 밀린 4963.20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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