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기차 리릭 /사진=임한별 기자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이 처음 적용된 캐딜락의 첫 전기차다. 배터리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성능을 끌어올렸다.
리릭은 국내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696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4륜구동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완전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465km나 된다. 모터 출력은 368kW다.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팩을 탑재했다.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된 테슬라 모델S /사진=뉴스1
리릭의 길이x너비x높이는 4995x1980x1640mm다. 휠베이스(축거)는 3095mm다. 모델S의 길이x너비x높이는5021x1987x1431mm, 휠베이스 2960mm다. 길이는 리릭이 짧지만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높이도 리릭이 더 높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테슬라 모델S의 판매량은 총 4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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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EV 경험'으로 테슬라와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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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의 33인치 디스플레이가 보인다. /사진=박찬규 기자
전통적인 크롬 방패모양 그릴을 대신하는 리릭의 '블랙 크리스탈 실드'(Black Crystal Shield)는 독특한 그릴 패턴과 라이팅을 구현하기 위한 바탕으로 활용된다. 탑승자가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을 볼 수 있다.
차에 탔을 때 시선을 끄는 건 9K의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닌 33인치 커드브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다. 이를 통해 모터, 배터리 등 핵심 구동 요소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리릭에 적용된 다양한 옵션을 제어할 수 있다.
리릭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주행거리 및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 정보, 충전 모드 및 충전 상태와 설정,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가 기본 탑재된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이외에도 주행 환경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가 적용돼 전·후방 및 측방 사각지대 경고, 전·후방 자동 긴급 제동,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의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럭셔리로 눈을 돌리면 메르세데스-벤츠 EQE, BMW i5 등도 리릭이 넘어야 할 라이벌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QE 1억350만원, BMW i5 9390만~1억170만원으로 가격대가 겹친다. 메르세데스-벤츠 EQE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33~471km다. 출력은 215kW, 배터리 용량은 88.8kWh. BMW i5 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4km. 출력은 250kW. 배터리 용량은 81.2kWh.
캐딜락 관계자는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형으로 들여왔고 단일 트림으로만 판매한다"며 "1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122대 초기 혜택 물량은 이미 다 판매됐고 추가 물량에 대한 계약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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