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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랍권 국가와는 최초로 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고, UAE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때 약속한 300억 달러(약 41조원) 투자 공약 중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와 중동 특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알 나흐얀 대통령의 각별한 유대 관계를 구심점으로 양국의 관계가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알 나흐얀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원전, 에너지, 방산,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19개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제·투자 △전통적 에너지·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국방·국방기술 등 4대 핵심 분야와 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한 것에 더해 중소벤처·지식재산·기후변화·문화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300억 달러 투자 공약 성과 확인…CEPA로 경제 파트너십 강화"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알 나흐얀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 성과 확인을 통해 투자협력에 대한 양국 국민의 신뢰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무바달라 등 UAE 기관은 투자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양국은 기존 '산업은행-무바달라 간 투자협력채널'을 확대해, 양 기간 채널 외에도 우리나라와 UAE 투자 관련 여러 곳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LNG 운반선·수소 협력 등 에너지 안보 발판 마련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이번 UAE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로부터 최소 6척(추가발주 옵션 별도),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대형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또 양국은 현재 400만 배럴인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를 위한 MOU,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바라카 원전 후속호기 건설, 원자력 연료 공급망,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자력 전주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크 부대' 중심 국방 협력 심화…제3국 원전 공동진출
국방기술,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강화된다. 국방·국방기술의 경우 아크 부대를 중심으로 한 국방 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동IT지원센터' 등을 통해 AI 관련 기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연구거점을 통한 공동 R&D 확대, 우수인재 교류 등도 추진한다 이 외에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원전 등 분야에서 아프리카, 제3국 공동진출을 모색한다는 내용의 MOU 3건을 체결했다. 중소벤처, '지식재산, 기후변화,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양국은 4대 핵심 분야 협력과 함께 양국의 협력 검토를 AI를 비롯한 첨단 분야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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