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테이션 제트 비행교관 개붕이임
학생 조종사 시절 진짜 공포와
가짜 공포가 있는데
금방이라도 추락할것 같은 난기류?
이런건 어느정도 비행 전에 예측도 가능하고
좀 적응되면 흔들려도 귀찮기만 함
엔진이 죽어버리는 비상사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것 같지만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고
정말 수백번을 모의 훈련 하기 때문에
실제로 나한테 일어났을때도 무난하게 리턴함
'진짜 공포'
인도 관제사가 말하는 알 수 없는 clearance
안그래도 학생 조종사때는 긴장하고 교신하는데
활주로가 보이는 파이널에서 랜딩 허가 요청했는데
'씨테숑 뚜우뜨리 레뽀르뜨 뜨리 마일르즈 온느 빠놀 꼰띠뉴 인반'
(Citation 23 report 3 miles on final continue inbound)
이지랄 해버리면 미치는거임
이게 문제인게
허가 받은지 안받은지 확실치가 않았는데 착륙하면
활주로 충돌로 죽을 수도 있음
심지어 뒤에 거대 여객기가 기다리고 있다?
눈치보여서 계속 다시 말해달라고 하지도 못함
다행히 교관이 되고 나서 부터는
뭔말을 할지 예측이 되서 리듬만 들어도 들리지만
학생때는 진짜.. 저게 추락보다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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