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100일, 환자단체 "대치 멈추고 의료개혁 위한 논의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정 갈등 100일, 환자단체 "대치 멈추고 의료개혁 위한 논의해야"

아시아투데이 2024-05-29 16:37:52 신고

3줄요약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시작
전공의 집단 사직이 10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한 대형병원 진료실 앞에 중재안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환자단체가 정부와 의료계에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강대강 대치를 멈추고, 진정한 의료개혁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9개 환자 단체로 이뤄진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전공의 집단행동이 100일째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연합회는 환자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정부와 의료계 양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는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놓고 벌여온 소모적 대치를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 자체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응급, 중증외상, 중증소아 등과 같이 의료사고 위험이 높고 근무 환경이 열악한 필수의료를 살릴 방법을 찾아 의대 정원 증원과 함께 시행해야 한다"며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나 계속적인 집단 행동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좋은 의료 환경을 만들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의료환경을 만드는 일은 의대 정원 증원만은 아니"라며 "정부와 의료계의 일방적인 주장 속에 그 외에 논의가 모두 묻혀버리고 환자 피해만 이어지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지난 100일 동안 정부와 의료계 양측의 어려움을 십분 공감한다면서도 환자를 위해 이번 사태가 해결돼야 한다고 했다.

연합회는 "좋은 의료환경을 만드는 일은 의대정원 증원만으로는 할 수 없는데, 정부와 의료계의 일방적인 주장 속에서 그 외의 논의가 모두 묻혀버리고 환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더 이상 두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연합회는 또 "환자들은 현재의 의료인력은 물론 앞으로 배출될 의료인력이 필수의료, 중증 및 응급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에 적절히 투입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그러나 그 모든 일보다 앞서 해결돼야 하는 것은 환자들이 피해나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받는 것이며, 유례없는 의·정 갈등 장기화 사태 속에서, 환자들이 직접 거리에 나서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