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종혁이 출연했다.
"결혼, 얼굴만 보고 하는 게 아니더라...제정신 아니었다"
이날 이상민은 이종혁에게 "당시 이종혁 씨가 대학로의 아이돌이었다고 하더라"라면서 "팬과 결혼한 것으로 유명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종혁은 "아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약간 모험이었다. 사실 중요한 건 아내가 내 팬은 아니었다. 공연을 보러 왔는데, 너무 재밌어서 계속 보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두 분이 사귀기 전 아내가 선을 본 남자와 이종혁 씨 공연을 보러 온 적도 있었다던데?"라면서 놀라워하자, 이종혁은 "어쨌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나랑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그냥 뒀다. 자신 있었으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종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가 독보적으로 괜찮았다. 진짜 예뻤다"라면서도 "그런데 결혼이 얼굴만 보고 하는 게 아니더라. 그때는 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는 그런 성취욕이 있었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종혁, 또 한 번 폭주 "아내가 결혼하면 착해질 줄 알았다"
이종혁이 "때론 안 맞지만 널 사랑하기로 했으니 내 책임"이라며 "근데 아내가 결혼하면 착해질 줄 알았다"고 또 한 번 폭주하자, MC들은 "이 형 괜찮냐"며 걱정했다.
아내와 만난 지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이종혁은 "'더 오래 사귀어보고 결혼할 걸' 하고 생각할 정도로 엄청 싸웠다. '내가 왜 이 여자랑 결혼했지?' 싶을 정도로.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니 어른이 된 느낌이 들더라. 그전엔 엄청 싸웠다. 그만 살자고 해도 굳이 그럴 이유가 없고"라고 전했다.
또 이종혁은 신혼 시절 이혼까지도 생각해봤다고 털어놓으며 "아내가 '왜 나 안아서 침대까지 안 옮겨줘?'라고 하더라. 그때는 많이 싸웠고, 문도 많이 부쉈다"고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혼자 살아도 잘 살지 못할 수 있다. 같이 사는 법을 터득해 나가는 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이종혁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탁수·준수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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