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김두현 신임 감독이 상위 스플릿(12개 팀 중 6위 이상) 진출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김두현 전북 신임 감독은 29일 오후 강원 춘천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이 목표다. 아울러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힘주었다. 전북은 올 시즌 현재 3승 5무 6패 승점 14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이날 이도현 전북 단장은 구단이 내세울 4가지 키워드에 대해 ▲최고 ▲공정 ▲기존에 얽매이지 않는 ▲추진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두현 감독을 두고 "전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을 갖췄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뛰어난 지도자다"라고 표현했다.
김두현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키워드로 말씀드리면 시간, 공간, 포지셔닝, 밸런스 4가지를 추구한다. 현대 축구에서 시간과 공간 싸움, 포지셔닝 싸움이 시작됐다. 경기 중에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포지셔닝 싸움을 할 것이고 시간과 공간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겠다. 결국 중요한 건 밸런스다. 수비적으로, 공격적으로 다양하게 적용돼야 한다. 포메이션은 의미없다. 어떻게 포지셔닝을 잘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했던 축구를 실현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전북 구단의 가장 큰 문제에 대해선 “한 명의 잘못이 아니다. 엇박자가 났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하는 시점에 어떤 문제를 말하기보다 앞만 보고 해나가겠다. 지난 과정은 잊고 새로 출발하겠다”라고 짚었다.
수비 불안 극복 방법을 두곤 “훈련이 답이다. 체력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고 다각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다. 그러면 충분히 개선점을 찾을 수 있고 만들어나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아직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김두현 감독은 “당장의 성적이 아닌 지속적인 전북 현대를 만들어나갈 테니 성원을 많이 해주시면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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