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많다는 수입 전기차, 그런데 도로에서는 잘 안보인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판매량 많다는 수입 전기차, 그런데 도로에서는 잘 안보인다?

M투데이 2024-05-29 15:42:04 신고

사진 : BMW 뉴 i5
사진 : BMW 뉴 i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언론에서 수입차들의 전기차 판매량이 생각보다 높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1만 3,863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BMW는 2,109대를 판매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1,561대, 아우디 940대, 폭스바겐 519대, 포르쉐 256대가 그 뒤를 이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이 중 아우디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50.3%)이 전기차로, 주력 모델로 불리는 Q4 e-트론의 인기가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전기차 판매 대수 자료가 과연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고 구매한 진짜 판매량일까?

정답은 아니다. 업계에서 흔히 알고 있는 진실은 수입차의 판매 대수는 딜러들이 계약 전에 미리 ‘선출고’를 받은 차량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실상은 본사에서 실제로 판매가 되지 않더라도 딜러에게 차량에 대한 할당량을 주게 되고 그 결과 쌓여 있는 전기차 매물이 대부분이다.

특히, 각 브랜드 딜러에 따르면 아우디의 재고 차량이 팔리지 않아 꽤나 심각한 상황이며,  벤츠 또한 딜러사들이 차량이 팔리지 않아 수백대의 전기차량 재고를 떠안고 있다.

대부분 수입사들은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유보마진’ 목표에 전기차를 포함시키고 있다.

'유보마진제'는 딜러사들이 전기차등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마진율을 줄이는 방식인데, 딜러사들은 특정 차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차량을 출고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주요 수입차 딜러사들은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수백대씩의 전기차 재고를 쌓아 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

한 판매 딜러사 관계자는 “테슬라나 폴스타같은 전기차 전문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수입사들이 판매한 전기차의 절반 가량은 선출고나 업무용으로 자체 출고한 차량”이라고 밝혔다.

한편, 딜러사들은 재고 전기차 처리를 위해 최대 15%-20% 할인 판매하거나 중고차시장에 신차 그대로 매물로 내놓고 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