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윤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는 서정욱 변호사가 출연했다. 서 변호사는 강성 보수로 여권 핵심과 소통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 변호사는 "윤 의원이 무조건 전당대회에 나간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윤 의원에 전화가 와 "출마할 테니까 도와주시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에 따르면 윤 의원은 당시 통화에서 "무조건 나간다. 한 전 위원장하고 일대일로 붙으면 이길 자신 있다"고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서 변호사는 "전대 출마 도와달라고 저한테 전화 온 사람은 딱 한 명, 윤상현 의원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나경원 당선인 출마 가능성이 60%였는데 지금은 55%로 떨어졌다"며 "갈수록 출마 가능성이 떨어지는 건 이준석한테 지는 등 트라우마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 당선인 꿈은 서울시장으로 (전당대회에서) 떨어지면 서울시장 선거에 도움이 안 될 것이기에 나경원 당선인 출마 가능성은 작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 변호사의 발언처럼 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에 불편한 심기를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윤 의원은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을 한 데 묶어 "검사 출신 정치"라고 비꼬았다.
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은 정치를 모르시는 분"이라며 "비공개 선대회의에서 '심판론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얘기해야 된다. 빨리 프레임의 전환을 갖고 와 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제 그게 잘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선 "역량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안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윤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체 재산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윤 의원은 총 240억4천5백51만 원을 신고해 7위를 차지했다. 그 중 부동산은 27억여 원이고, 증권은 170억여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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