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사고 전후 모친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과거 그의 친어머니와 관련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호중에게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김호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김호중이 사고 전후 모친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여 이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무속인으로 알려진 김호중의 어머니와 관련해 과거 논란이 다시금 관심받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풍문쇼')에서는 김호중의 친어머니가 <미스터트롯> 방송 이후 팬들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미스터트롯> 풍문으로>
이날 공개된 방송에 따르면 "알려진 피해자는 3명, 피해액은 840만 원으로 2명에게 각각 370만 원, 1명에게 10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호중의 어머니가 팬들에게 가입비 10만 원, 월 회비 5만 원을 받고 자신이 속한 국제 사회 봉사 단체 가입을 강요했으며, 상조회사 상품을 팔았다고 알려졌다.
심지어 김호중 모친은 팬들에게 본인의 굿당에서 굿을 할 것을 제안하며 굿 값을 요구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당시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의 어머니가 몇몇 팬들에게 굿을 권유한 사실은 있지만 전 매니저에게 액받이 굿을 권유했다는 주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호중 역시 팬카페를 통해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 드리겠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도 모자라서 엄마까지 난리네", "김호중 예전부터 논란이 많았구나", "연예계 영구 퇴출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 정차하고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그의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임직원 전원이 퇴사했으며, 이에 지난 27일 소속사는 사실상 폐업 수순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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