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쎄한 느낌 들어"... 개그우먼 이경실, 군대도 안 간 子 혼전임신 소식에 보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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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쎄한 느낌 들어"... 개그우먼 이경실, 군대도 안 간 子 혼전임신 소식에 보인 반응은?

오토트리뷴 2024-05-29 08:4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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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경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경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자신의 절친 이경실, 박술녀, 김경란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경실은 절친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들이 23살 때 사고를 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아들이) 야간에 일하고 집에 오려면 졸려 잠깐 잠을 잘 수 있는 월세 방을 하나 얻었다"며 "그런데 거기가 아지트가 될 줄은 몰랐다. 살림을 차렸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아침에 (나한테) 할 얘기가 있다는 거다. 순간 뭔가 느낌이 오더라"라면서 "내가 딱 '아기 가졌니?'라고 했더니 '네'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경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경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아들의 폭탄 발언에 순간 눈 앞이 하얘졌다는 이경실은 아기 심장 소리를 들어 출산을 결심했다는 아들을 향해 "아기 심장 소리는 들리고 엄마 심장 떨어지는 소리는 안 들리냐"며 이성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군 미필자였던 아들이 걱정됐던 이경실은 "내 자식이 가장이 되는 게 싫었다. 아직 부모 품에서 더 누려도 될 텐데"라며 "앞으로 살 날이 얼마나 많은데 젊음을 처자식 먹여 살리는 데 보내야 해 앞이 캄캄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은 뒤에도 (손자를) 안 봤다. 아이 사진도 보내주면 안 봤다"며 "3개월 시간을 두고 냉정하게 봤는데, 다행히 며느리가 애를 예쁘게 잘 키웠다. 아들은 못 믿겠는데 며느리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경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경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앞서 이경실은 지난 2월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에 출연해 아이 아빠가 된 아들 손보승을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아들이) 아직 경제적 능력이 없다. 배우인데 연기를 안 하는 날에는 쉰다"며 "언젠가부터 생계유지를 위해 동대문에서 배달 일을 하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아들의 모습이 궁금했던 이경실은 "배달 일은 궁금해서 한 번 봤는데, 오토바이를 타면서 일을 하더라. 나중에 알고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군대도 안 갔다 온 아들의 혼전임신이면...심장 철렁하고도 남지ㅠㅠ", "그래도 예쁘게 잘 키워서 다행이다", "이젠 손주 엄청 예뻐하는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로 데뷔 후 <펜트하우스> ,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21년 1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힌 후 지난 2022년 4월 아들을 품에 안겼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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