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과거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의 전 직원의 '갑질 폭로'에 대해 명예훼손을 제기한 가운데 경찰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려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서울동작경찰서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소속사 전 직원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피의자 A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범죄가 인정되지 아니하며 '혐의없음'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2년 6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세대 최고 아이돌 폭행 소속사 피해 직원'이라는 폭로글과 함께 기획사 연습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아이돌 출신 대표에게 폭언, 폭행과 갑질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지만 제2, 제3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익적 목적으로 이 글을 작성한다"라며 폭로글을 작성하게 된 취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자신 역시 갑질 폭행 피해자라며 "당시 이 사실을 알면서도 피해자에게 어떠한 위로와 도움도 주지 못했다는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폭로 게시글에는 갑질 당사자가 장우혁이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으나, 1세대 최고 아이돌 대표라는 점을 바탕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장우혁이 유력한 인물로 지목됐다. 장우혁은 지난 2012년 3월 연예 기획사
이에 장우혁 소속사 측은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폭로자들을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장우혁 측은 갑질과 폭행 등을 폭로한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며 사실확인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한 소속사 관계자를 추가로 고소했으나, 결국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위사실 유포는 진짜 큰 범죄다", "장우혁이 갑질 폭행하는 거 상상도 안돼", "이랬는데 진짜면 배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우혁은 오는 6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2024 장우혁 팬 콘서트 - (주)아돈노 상사>를 개최한다.
km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