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킁킁…미세먼지로 심해진 우리 아이 비염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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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킁킁…미세먼지로 심해진 우리 아이 비염 관리는?

헬스경향 2024-05-28 19:57:41 신고

아이들은 미세먼지에 훨씬 취약해 나들이가 많은 이맘때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초여름은 습도가 많이 높지 않아 나들이하기에 좋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특히 아이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알레르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한층 심해질 수 있어서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영유아, 어린이를 미세먼지 민감군으로 분류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이유는? 

미세먼지는 연소를 통해 발생한 1차 오염물질이 공기중에서 2차 오염물질로 재생성돼 황산, 질산의 화합물로 구성돼 있다. 미세먼지의 주 물질들이 호흡기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고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더 작아 호흡기 안쪽 기관지까지 잘 도달한다. 따라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눈에 닿으면 결막염, 코에 닿으면 콧물, 코막힘, 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은 기관지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염증 원인물질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고 호흡기 면역력이 약해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들의 콧물, 코막힘 또는 후비루 같은 코가 뒤로 넘어가는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단순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증상의 정도와 점막상태, 합병증 유무에 따라 비염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대구수성점 김세영 원장은 “콧물, 재채기, 기침, 눈 가려움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쌕쌕거림 같은 천식 증상도 보일 수 있다”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충분한 수분 섭취…코세척은 사용법 익힌 후에

아이들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만큼 예방 관리가 최선이다. 특히 가래 배출에 신경 써야 하는데 아이 스스로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하루물섭취량으로 만1~2세는 1.1리터, 만3~5세는 1.5리터, 만6세~11세는 1.6~1.9리터를 권장한다.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세영 원장은 “비염 증상이 심한 경우 네블라이저에 관류용 식염수를 사용해 호흡기에 직접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며 “코세척도 도움 될 수 있으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중이염이 생길 수 있어 부모와 아이가 전문가에게 사용법을 배운 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호흡기면역력을 길러주고 점액분비와 염증배출 기능을 높일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맥문동 등의 약재는 기관지점액의 분비와 기관지의 섬모활동을 촉진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미세먼지 해독과 배출에 도움 되는 음식도 있다. 미역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오렌지, 귤, 유자 등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은 염증반응을 억제해 미세먼지로 나빠진 기관지건강과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귤껍질에는 과육의 4배 이상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껍질을 말려 차로 마시면 좋다.

TIP. 비염 예방관리, 집에선 이렇게!

1.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KF94)를 사용하고 귀가 후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외출 시 입었던 옷들도 잘 털거나 자주 세탁 관리해 염증요인 제거)

2. 아이가 외출 후 코나 목의 불편함을 호소하면 콧볼 주위로 위‧옆쪽의 영향혈 혈자리 마사지하기(건조함이 심한 경우 스팀타월로 마사지하면 더 효과적)

3. 콧속은 맨손으로 만지지 않게 주의시키기(손으로 만지면 염증이 더 심해져 코막힘 증상 악화될 수 있음)

4.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공기청정기 적극 사용하고 실내환기는 1~5분 정도로 짧게 하기(횟수는 하루 1~3회 사이. 저녁 9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가라앉는 시간으로 환기 피하기)

5.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진공청소보단 물걸레청소하기(진공청소기는 공기배출구에서 미세먼지가 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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