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네팔, 라오스, 방글라데시, 솔로몬제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카타르, 태국, 호주 등 14개국 대표를 비롯하여 유엔 사무국, 아세안(ASEAN),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인사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태지역에서의 평화구축 경험 및 교훈, ▲유엔 평화구축 활동 현황에 대한 평가, ▲평화구축 과정에서 파트너십 및 포용성 강화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5년 유엔 평화구축체계 검토 과정에 아태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은 분쟁의 근본 원인 해결을 통한 분쟁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평화구축 과정에서의 인도적 지원·개발·평화간 연계(Humanitarian-Development-Peace Nexus)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날 전례 없는 복합적 도전과제 속에서 유엔 평화구축 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역기구, 국제금융기구, 민간, 시민사회 등과의 협력이 더욱 증진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국장은 우리나라가 2024-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기간 중 중점의제의 하나로 평화구축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안보리에서의 평화구축 논의 강화, 안보리와 평화구축위원회(PBC)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 연사로 참석한 엘리자베스 스페하(Elizabeth Spehar) 유엔 평화구축지원실 사무차장보는 한국이 평화구축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유엔의 평화구축 활동 강화 및 평화구축 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음을 평가하는 한편, 아태 지역 각국이 평화구축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유엔 평화구축체계 검토 과정에서 아태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주최한 유엔 평화구축체계 검토를 위한 두 번째 아태지역회의로, 평화구축 논의에 지속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 논의 결과를 유엔 사무국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며, 평화구축 관련 논의 및 활동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해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제주교통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