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호위비행 받은 첫 외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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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호위비행 받은 첫 외국 정상

아시아투데이 2024-05-28 18:0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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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2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온 뒤 공군 F-15K 전투기가 호위 비행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28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우리 공군의 호위 비행을 받은 첫 외국 정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UAE 측은 총 4대의 공군 전투기를 띄워 우리 공군 1호기를 호위했고, 아부다비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에서 기마병과 낙타병을 동원하는 등 최고 수준의 국빈 예우를 했다. 우리 정부도 화답하는 뜻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에 최대 예우를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방한이 UAE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라는 점도 최대 예우의 이유로 꼽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UAE 대통령기는 이날 오전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후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F-15K의 호위 비행은 2018년 10월 6·25 국군 전사자 유해 64구가 68년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환될 때도 있었지만, 해외 정상이 방한할 때 단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공군 측 설명이다.

전투기 호위 비행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대통령실은 이튿날인 29일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명, 아크부대원 500여 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 명도 참석해 UAE 대통령을 환영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대통령궁 공식환영식에서 기마병 그리고 낙타병을 다수 도열하여 성대하게 환영을 받았듯이, 우리나라로서도 최대의 예우를 동원해 각종 공식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이 이날 오후 산책한 창덕궁 후원 역시 윤 대통령이 각별하게 신경 써서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윤 대통령은 산책을 즐기는 무함마드 대통령을 배려해 산책 장소를 사전 답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산책 외에도 학무·연화대무 공연을 관람하고 차담을 나눴다. 이후 청와대 본관 2층에서 친교 만찬도 나눴다. 산책, 만찬 일정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외교 전문가들은 두 정상이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상호 국빈 방문하고 서로에 대한 극진한 예우를 표한 만큼, 이번 UAE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차장은 "UAE는 중동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아크부대의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하는 만큼 무함마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이 형제와 같이 돈독한 한-UAE 관계의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발전 비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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