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민우를 언급했다.
박민우는 지난 13일을 끝으로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 재활하고 있다. 이후 어느 정도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IA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 타석을 뛰고 4회 교체됐다.
경기 뒤 박민우는 "N팀(1군)에 올라가기 전까지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 올라가서 아프지 않고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박민우는 두 타석을 소화했다. 내일(29일) 수비까지 한 번 더 점검할 것이다. 상태를 보고 괜찮을 것 같으면, (복귀 시기가) 목요일(30일)이 될지, 금요일(31일)이 될지는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박민우는 NC의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301(143타수 43안타) 1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 16도루. 정교한 타격은 물론 빠른 발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민우가 빠진 이후 NC는 고꾸라지고 있다. 최근 4연패에 빠졌으며 리그 순위도 5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17일 리그 선두 KIA를 경기 차 '1'로 추격하며 선두 등극을 노렸지만, 현재는 당시의 기세를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24~26일)에서는 시리즈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강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강 감독은 "여러모로 복잡하다. 경기가 마음대로 안 풀리는 것 같고, 부상 선수도 계속 나온다"라며 "안 풀리면, 타격이 안 되든지 투수가 안 되든지 둘 중 하나인데 전체적으로는... 해답을 알면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어렵다. 감독으로서는 티 내지 않고,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NC는 서호철(3루수)-최정원(2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한결(좌익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신민혁(올해 10경기 4승 3패 53⅔이닝 평균자책점 3.02)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서호철의 올해 첫 리드오프 배치와 박한결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강 감독은 "상대가 좌투수(윤영철)이고, 권희동이 지난 경기(26일 잠실 LG전) 수비 도중 손목에 염좌 증상이 발생해 오늘(28일) 경기가 힘들 것 같아 대체자로 박한결을 선택했다. 타격이 힘들어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며 "손아섭은 기다렸지만, 컨디션이 제 자리를 못 찾는 것 같다. 오늘 공격적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 서호철을 전진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NC는 리그 선두 KIA를 상대한다. 팀은 4연패와 5위 추락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까.
◆NC 28일 엔트리 변동
IN-투수 송명기
OUT-투수 최우석(27일)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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