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척추분리증이라는 말을 들었다jpg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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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척추분리증이라는 말을 들었다jpgwow

유머톡톡 2024-05-28 17: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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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데드하다가 허리가 찌릿!! 하더니

저녁되니까 거의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월욜 연차쓰고 기다시피해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음

 

태어나서 허리 엑스레이를 첨 찍었는데

의사 소견이 '그냥 근육이 놀래서 경직된거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하면서 말하길래 걍 척추측만이나 협착 혹은 자세가 안좋다는

잔소리하는 줄 알았는데 

 

 

'척추분리증이 있네요.' 라고 해서 

'네??? 제 척추가 분리됐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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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허미 시발 좆됐다 

다리도 저리냐고 물어보고 그러길래 

아..이제 휠체어를 타야되는구나... 운동은 글렀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근데 젤 첨사진과 같이 척추는 앞척추랑 뾰족튀어나온 뒤척추가 있고

그 옆에 이음새처럼 작은 뼈가 있는데 걔네가 앞 뒤 척추를 도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척추분리증운 그 척추 이음새가 없어서 인대랑 근육으로 잡아준다고 함.

 

시발 이름이 너무 살벌해서 순간 개쫄았는데

일상생활에는 크게 문제없고 아무래도 뼈보다 인대가 약하니까

내구도가 약해서 허리를 자주삐거나 오래앉거나 하기 힘드니

코어운동을 많이해서 강화 하라고 하셨다.

 

인구의 3~5%가 있는 증상이라는데 '왜 하필 나야?' 싶었지만

별일 아니라 다행이었다.

병명이 진짜 ㅈㄴ 살벌함

척추가 분리된다니 ㅋㅋㅋ

 

허리 아프니까 진짜 개 서럽더라 시발

똥도 못닦겠더라 허리아파서

다들 항상 허리 조심하도록 하자

 

근처에 엄마 살아서 망정이지 혼자였으면 걍 밥도못먹고

침대에 누워서 바지에 똥지렸을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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