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글로벌 거대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어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내 OTT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티빙·웨이브·왓챠·쿠팡플레이 등 OTT 4사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주희 티빙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글로벌 미디어 강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OTT 산업의 성장 방안과 이용자 권익 신장의 바람직한 조화점이 무엇일지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 OTT가 우리나라 컨텐츠의 양적인, 질적인 발전을 크게 견인해온 결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가 시청자에게 제공됐다"며 "방통위는 미디어를 통한 국민의 행복 증진과 국내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함께 추구한다. 국내 OTT산업 활성화는 방통위 중요한 정책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인사말 이후 대표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날 OTT 사업자들은 국내 OTT 보호·지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OTT에 대한 최소규제·최대진흥 원칙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OTT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및 해외진출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OTT 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미디어 통합법제는 최소규제 원칙하에 사업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합리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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