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대한민국국회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고 위임받은 권력의 총화를 이뤄 민생복지 해결과 국가의 미래를 대비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국회”라며 올해로 76번째를 맞이하는 국회 개원(1948년 5월 31일)을 축하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간 일궈낸 성과를 되짚었다.
김 의장은 국회사무처가 설립한 한미의회교류센터를 비롯해 △국회도서관의 전략정보포털 및 센터 구축 △입법조사처 조사회답 8만8000여건 돌파 △국회예산정책처의 선도적인 인구절벽 대응전략 마련 △국회 미래연구원의 성공적인 '국가현안대토론회'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들이 선도적으로 국가 과제를 발굴하고 입법과 정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 국회의 뿌리인 임시의정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의회주의의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이를 계승한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의 대표가 모이는 대의민주주의의 심장이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 의장은 “21대 국회의 임기종료를 하루 앞둔 지금 적대적 대결 정치와 정치양극화가 팽배해진 정치풍토에서 대의민주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새롭게 시작될 제22대 국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살아 숨 쉬는 국회를 만들어주길 당부한다”면서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진정한 의회주의의 시대를 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어 6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와 3개 우수위원회, 4명의 여야협치 우수의원과 25명의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이 상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국회의원연구단체와 위원회 및 국회의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6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3개 우수위원회, 여야협치 우수의원 4명 및 우수입법의원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책연구 부문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는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대표 박진 의원),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대표 이인영 의원), 소상공인정책포럼(대표 서영교 의원), 국회 신성장산업포럼(대표 김진표‧홍영표 의원), 약자의 눈(대표 김민석 의원), 여성‧아동 인권 포럼(대표 권인숙 의원)을 선정했다.
우수위원회 부문 우수 위원회로는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상 건제순)를 선정했다.
여야협치 부문 우수 의원으로는 박광온 의원, 윤재옥 의원, 홍익표 의원, 심상정 의원을 선정했다.
입법활동 부문 우수 의원으로는 강선우 의원, 김주영 의원, 남인순 의원, 노웅래 의원, 박상혁 의원, 박성민 의원, 박용진 의원, 박정하 의원, 박홍근 의원, 배현진 의원, 서삼석 의원, 소병훈 의원, 양정숙 의원, 오영환 의원, 윤재옥 의원, 이종성 의원, 이태규 의원, 정경희 의원, 정점식 의원, 정필모 의원, 정희용 의원, 조은희 의원, 최기상 의원, 홍석준 의원, 황희 의원(이상 가나다순)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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