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혼전임신 얘기에 이성 잃어...손주 사진도 차단" 이경실, 갑작스레 할머니 된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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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혼전임신 얘기에 이성 잃어...손주 사진도 차단" 이경실, 갑작스레 할머니 된 심경 고백

뉴스클립 2024-05-28 14:2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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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의 혼전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선우용여가 절친으로 코미디언 이경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집으로 초대했다.

아들의 충격 고백

이날 이경실은 2년 전 아들의 혼전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경실은 "아들이 스물세 살 때 사고를 쳤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야간에 일하고 집에 오려면 졸려 잠깐 잠을 잘 수 있는 월세방을 얻었다. 거기가 아지트가 될 줄은 몰랐다. 살림을 차렸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아침에 '엄마, 아빠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해 순간 뭐가 싹 스쳤다. 엄마니까 가능한 거다. 사이가 좋은 엄마는 아닌데 묘한 기운이 들더라. '아기 가졌니?'라고 하니 '네'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이경실은 “내가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었지만 눈 앞에 하얘진 적 없는데 그 순간 눈앞이 하얘지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이어 "'그래서? 어떡하려고?' 그랬더니 '낳아야지' 이러더라.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다고 하더라. 내가 거기서 발악했다. '아기 심장 소리는 들리고! 엄마 심장 떨어지는 소리는 안 들리냐!'라고 이성을 잃고 폭주했다"라고 덧붙였다. 

보지 않던 손주, 이제는 받아들여

이경실은 "내 자식이 가장이 되는 게 싫더라. 아직 부모 품에서 더 누려도 될 텐데, 가장이 된다는 게 지금부터 처자식 먹여 살리는 게 앞이 캄캄했다"라고 고백했다.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또한 이경실은 "애(손주)를 낳았는데도 안 봤어. 아이 사진도 올려주면 안 봤다"라며 "난 그때 지켜본 거야. 그냥 받아들이면 안 되겠더라고. 그래서 한 3개월 정도를 냉정하게 봤다"라고 전했다.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그러면서 "다행히 우리 며느리가 애를 예쁘게 잘 키우는 거다. 우리 아들은 내가 못 믿겠는데도 며느리에 대한 믿음이 생기더라. 그래가지고 내가 아들 내외를 집으로 불러들여 며느리를 '여기까지만 하자. 더 이상 가면 드라마다. 환영한다. 우리 앞으로 잘살아 보자' 이러고 안아줬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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