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EV3가 정식 데뷔를 앞두고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이와 함께 드러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7인치 휠 기준 복합 510km다. 6월 초 계약을 개시한 후 7월 중 공식 출시 및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27일 EV3 인증 내용을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등록했다. EV3는 지난 23일 기아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뒤이어 환경부 인증 절차까지 마치면서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EV3 인증 사양은 롱 레인지 트림이다. KENCIS에 따르면 81.4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고출력 204마력이다. 공차중량 1,835kg(17인치 휠 기준)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수송통합시스템에 등록한 스탠다드 사양보다 85kg 무겁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나왔다. 17인치 휠 사양은 상온 복합 510km(도심 556km, 고속 455km), 19인치 휠 사양은 485km(도심 526km, 고속 434km)를 기록했다. 기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주행거리는 501km지만, 이는 산업부 인증 기준이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산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도 바뀌었다. 기존에는 ▲1위 현대 아이오닉 6(524km, 싱글 모터 18인치 휠) ▲2위 기아 EV9(501km, 싱글 모터 19인치 휠) ▲3위 현대 아이오닉 5(485km, 싱글 모터 19인치 휠) 순이었다. 하지만 EV3가 510km를 기록하면서 전체 2위로 올라섰다.
한편, 기아는 EV3를 6월 15~16일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로 대중에 선공개한다. 뒤이어 6월 말 열리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 모습을 드러낸 후 7월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EV3 실구매가를 3천만 원 중반~4천만 원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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