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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내달 14일, 관현악시리즈Ⅳ <탄誕, 명작의 생生>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탄誕, 명작의 생生>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작 <영원한 왕국>과 <감정의 집>을 작곡한 김성국(2016년 상주 작곡가)과 최지혜(2017~2018시즌 상주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이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작업한 대표작과 위촉 신작을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그간 함께 일궈낸 국악관현악의 현재 위상과 미래의 가능성을 가늠하고자 마련했다.
작곡가 김성국은 한국의 전통 장단을 재료로 꾸준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사회적 이슈를 음악으로 기록하는 작업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국악관현악 <영원한 왕국>은 2016년 상주 작곡가로 활동하며 완성한 곡이다.
초연 당시, “국악관현악으로 상상할 수 있는 경계의 끝을 보여주며 고유한 가치를 입증했다” “마치 헐리우드 액션 영화 한 편을 감상한 것 같다”는 평을 얻었다.
또 최지혜 작곡가는 국악기 각각의 특징을 섬세하게 이해하고 이를 유려한 선율로 구현하는 작곡가로 국악과 서양 음악의 협업에도 관심이 많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은 2017~2018시즌 상주 작곡가 활동 당시 완성한 작품이다.
임진강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한민족의 생명력의 근원인 동시에 정화의 공간이 되어온 강을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두 곡과 더불어, 두 작곡가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위촉 창작곡 두 편도 함께한다. 김성국 작곡가는 음을 꺾고 떠는 것이 특징인 민요 진도아리랑을 주제로 한 <진도아리랑 환상곡>을, 최지혜 작곡가는 한국 땅에 새겨진 민초들의 발자국을 따라 민요 한오백년의 토리와 정(情)과 흥(興), 한(恨)과 멋 등의 정서를 나타낸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무늬(Moo Nee)>를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R석 기준 5만원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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