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21일 발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구의 거의 3분의 2가 지난해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했으며, 5가구 중 1가구는 상환 능력이 '매우 악화됐다'고 답했다고 러시아 TV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국 가계경제 보고서'는 미국 성인과 그 가족의 재무 상태에 초점을 맞췄다. 또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인들이 물가 상승이 재무관리에 도전적이다" 라고 언급했다.
연준의 이 조사는 또한 미국의 서로 다른 가족 간의 현저한 차이를 드러냈다.응답자의 약 절반은 자신이 2000달러의 긴급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저축 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비상 씀씀이는 최대 100달러를 넘지 않는다는 응답이 18%였다. 14%는 499달러의 긴급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2023년 10월 실시됐다. 코로나 이후에 실질적으로 일반 가계 재정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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