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과거 견주들에 대한 지적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형욱은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일부 몰지각한 견주들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의>
'개똥은 치우고 산책하자'는 누리꾼 댓글에 강형욱은 "흥미롭게도 이건 제 훈련센터에서도 꽤 눈치는 주는 부분"이라며 "훈련소 분위기 자체에 이런 제재와 규칙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형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똥을 안 치우는 분들이 있다. 훈련소에서 똥을 발견하면 누가 안 치웠나 CCTV를 돌려본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에서 오줌을 누고 그냥 가는 분도 있다. 그 보호자를 색출해서 민망하게 만드는 짓은 안 하지만 '누가 저런 짓을 했구나'라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한 보호자님께 '강아지가 이 똥 싸고 갔는데 못 보셨나 봐요'라고 했더니 저한테 당황해하시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자기 개가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고 당시 일화를 전했다.
강형욱은 인간에 대한 혐오가 증가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있겠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일주일에 몇 번씩 있는 일"이라며 "이제는 CCTV 돌려보는 것도 귀찮고 힘들다. 또 인간에 대한 혐오가 증가해서 (CCTV 보는 일)은 자제하고 있다. 정말 어처구니없을 때만 본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개가 엘리베이터에 오줌을 눴는데 그대로 방치한다든가 (훈련센터) 지하주차장에 개똥과 오줌을 그대로 두고 가거나, 자신의 차에 있던 쓰레기를 주차장 한쪽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다 알고 있다"며 "기본예절이 전혀 없고, 키우는 방식 자체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저런 몰지각한 견주들 너무 많음", "왜 산책시키고 똥은 안 가져가시나요?", "저런 사람들이 개를 키운다니 참 안타깝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4일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를 통해 입장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보듬은 이제 없어진다"며 "무시 당하는 훈련사가 아닌 존중받는 훈련사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미숙했나 보다"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훔쳤다. 강형욱의 보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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