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던 '하트시그널3' 서민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 합격한 통지서를 게재했다.
서민재, 서강대 대학원 입학.. "열심히 살겠습니다"
서민재는 대학원 합격 통지서와 함께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덧붙였다.
앞서 2022년 8월, 서민재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 위너 출신인 가수 남태현과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태현 필로폰함"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또한 서민재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글들을 올리며 자신 역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을 추측하게 했다.
2023년 5월,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에 따르면 서민재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남태현 역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첫 공판에서 서민재는 "제 혐의에 대해서는 전부 인정하고 재판부에서 내려주는 결정을 달게 받도록 하고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1월,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민재는 "처벌 겸허히 받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 앞으로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서민재는 '서은우'로 개명했다. 그는 개명한 것에 대해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를 때마다 저로 인해 상처를 떠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재, 2020년 '하트시그널3' 출연
한편 서민재는 1993년생으로, 올해 31세다. 그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방송 당시 서민재는 현대자동차 소속 정비사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마약 투약 혐의로 이 직업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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