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한반도 비핵화 표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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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한반도 비핵화 표현 동의

이뉴스투데이 2024-05-27 22:51:43 신고

장호진 국가 안보실장(가운데)이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왼쪽에서 두 번째)과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호진 국가 안보실장(가운데)이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왼쪽에서 두 번째)과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7일 제8차 한일중 정상회담의 공동선언문의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공동선언문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 각국의 의견을 재강조했다’라고 돼 있는데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 자체가 들어간 것은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또는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각국의 입장을 설명했다는 것”이라며 "공동선언의 문안은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TV조선 '뉴스9'에서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그 입장이라는 게 세 가지로, 하나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 대화 협상을 통한 해결, 한반도 비핵화"라며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언급을) 꽤 오랫동안 공식 석상에서 잘 안 하는데 이번에 (한반도 비핵화) 표현을 쓰는데 동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사회에서 북한에 대해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나라가 어디냐 하면 누구나 중국을 꼽는다"며 "북한 핵 문제 진정을 위해, 중국을 움직일 수 있는 지정학적인 여건도 필요한데 그러한 여건 조성을 위해서 한미 또는 한미일간에 계속 협력하면서 노력해야 될 측면도 있다"고 했다.

장 실장은 윤 대통령이 리창 중국 총리에게 탈북민 협조 요청을 한데 대해서는 "해외에 있는 탈북민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 북송되는 일은 안 된다"고 일관된 입장을 밝히면서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취지에서 이번에 윤 대통령께서 당부하신 것"이라며 "중국 측에서도 원론적 취지의 답변이 있었지만 앞으로 중국 측과 협의도 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 실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회담은 리창 총리를 상대로 한 회담이었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의 방안 문제를 거론하지는 않았다"며 "작년에 그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 때 (한덕수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시진핑 총리 본인이 갈 차례라고 분명히 말해서 여건이 성숙되면 당연히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장 실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2주년 기념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회고록은 나오자마자 여러 논란이 있었다"며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도 '사실과 다르다'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일중 (정상회담) 이야기하러 나왔으니까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말씀드리면, 2017년 말 당시 문 대통령은 중국에 갔고 그때 사드 문제가 마침 해결돼 한한령이 해제될 것처럼 이야기했다"며 "그 당시 청와대 수석급이 언론에 분명히 말해서 보도도 많이 났는데 그러면 그 이후에 우리가 중국 측에 '경제 제재를 해제해 달라' 요구해야 하는데 반대로 중국이 우리한테 '사드 문제 처리하라'고 하고, 우리는 아무 말도 못 하는 그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여러 번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일들 때문에 지난 정권 말에 '중국에 눈치 보기 외교 한다' '굴종 외교다' 하는 말들이 나왔던 것"이라며 "저희는 그런 외교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한중관계를 둘러싼 변수가 과거와는 다르다"며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 경쟁, 그에 따른 공급망 재편, 지난 정부의 대중 외교에 대한 반성차원에서 국민들의 요구에 따른 '상호존중의 한중 관계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추진해 왔는데 이 세 가지의 변화 요인 속에서도 오늘 보셨다시피 4년 5개월 만에 한중일 회담도 열렸고 여러 가지 실질적인 성과들도 많았다"고 거듭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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