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한 달 저작권료에 대해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승철 "자식들에게 유산 안 물려줄 것, 한 달 저작권료는.."
이날 신동엽은 이승철에게 "딸들에게 유산 절대 못 물려준다고 했다더라. 그런 얘길 진짜 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승철은 "'유산은 없다, 하지만 유학은 시켜주겠다'라고 했다"라며 "공부로 유산을 만들어주는 거지, 돈을 주는 건 아니다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산은 없다, 엄마 아빠 다 쓰고 죽을 거야, 기부할 거야' 했다"라며 "대신 유학은 마음껏 시켜주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러면 60~70대까지 유학 다니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장훈은 "17년 결혼생활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것 재산 관리라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철은 "(재산 관리는) 집사람이 다 한다. 맡기는 게 편하더라"라고 전했다. 서장훈이 "그럼 결혼 전엔 막 썼냐"라고 묻자, 신동엽은 "아주 시원시원하게 썼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철은 "몇십 년 동안 저작권료가 들어올 것 아니냐"라는 물음에 "사후 70년인데, 얼마 전에 100년으로 바뀌었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이승철은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들어왔을 때의 금액에 대해 "외제 차 한 대 정도"라며 "한 달에 그 정도인데 그것도 아주 초창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스테디하게 가는 건 그렇게 많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철, '로큰롤(Rock'n All)' 콘서트 개최
한편 이승철은 오는 6월 15일, 군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로큰롤(Rock'n All)' 무대에 나선다. 이번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천안, 서울, 창원, 대구, 대전 등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철은 콘서트를 앞두고 "이번 '로큰롤(Rock'n All)' 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라이브 밴드와 함께 신곡 '비가 와'를 처음으로 선보일 마음에 설렌다. 공연장에서 멋지게 불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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