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라 '왔다 갔다' 여름 물가···장마철 폭우에 널뛰기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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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라 '왔다 갔다' 여름 물가···장마철 폭우에 널뛰기 심해

여성경제신문 2024-05-27 17:10:18 신고

장마가 시작된 지난 2022년 8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가 시작된 지난 2022년 8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물가가 고공행진 하며 국민 피로도가 높아진 가운데 올해에도 폭우·폭염 전망이 나오면서 생활물가가 더욱 널뛰기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의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주요축산물의 5월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농산물의 경우 이번 여름에도 폭우·폭염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가는 여름철 기온 및 강수량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폭우나 가뭄 등 강수량 변화는 기온 변화보다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 결과를 보면 여름철 강수량이 과거 추세에 비해 100㎜ 증가하는 경우 소비자물가는 단기적으로 0.09%포인트 상승하고 100㎜ 감소하는 경우에는 0.08%포인트 상승한다.

기상청은 올여름 한국이 평년보다 더우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수량의 경우 대기 불안정 및 저기압 등으로 평년(622~790㎜)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한 호우와 해수온 상승으로 인한 태풍 영향 확대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이상저온 등에 따른 작황 부진(공급 부족)으로 급등세를 보인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올해에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배추·무의 경우 고랭지 배추·무의 면적은 크레이 관측 결과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다만 봄배추의 경우 면적이 4.4% 증가했다"며 "6월부터 본격 출하하면 가격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봄배추를 7~9월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봄배추 비축은 1만 t이다.

열무의 경우 현재 가격은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파종 면적이 증가해 6월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상추·풋고추는 주로 여름철에 연중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박 정책관은 "상추는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풋고추는 6월 수급 상황이 양호할 것"이라고 했다.

농식품부는 "재해예방 관리도 철저히 하고 불가피하게 재해를 입을 경우에는 빨리 생산이나 출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재파종비와 출하 장려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앞으로 축산물 공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 취약 농가 등에 대한 현장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축산물 할인 행사 등을 통해서 여름철 소비자물가 안정과 축산물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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