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하 배우가 암 재발 소식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복잡한 심경, 그리고 그의 당부
그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했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전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러한 소식은 그의 팬들 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체에 충격을 주었다.
정윤하는 현재 그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심경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밝히며,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닐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소속사의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정윤하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휴식 및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윤하는 2007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인', 영화 '백두산',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는 필리핀 술집 마담 '미자'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영화 '파묘'에서는 주목받는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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