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가 양재동 사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블러드는 최근 한양대 연구개발(R&D) 센터연구소에서 양재동 사옥으로 연구소를 확장·이전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가 최근 연구소를 이전한 것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아트블러드는 인공혈액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진단의학 전문의인 백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27일 아트블러드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CMC(의약품 공정개발·생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인공혈액인 '바이오블러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양대 연구개발(R&D) 센터연구소에서 양재동 사옥으로 연구소를 확장·이전했다.
아트블러드는 공간이 크게 확보된 양재동 사옥에서 약 50L 규모의 소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블러드의 대량생산 전초기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바이오블러드는 바이오리액터에서 생산한 적혈구·혈소판을 모두 포함한 인공혈액으로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아트블러드의 새로운 양재동 사옥 연구소 전경. 이곳에서 아트블러드는 바이오블러드의 대량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2027년 내 미국 임상 진입을 목표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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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블러드, 2027년 美 임상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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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블러드는 2027년 바이오블러드의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CMC에 이어 연계된 품질·허가 관련 시스템도 신속히 안착시킬 필요가 있다. 즉 우수 인력 확보와 시설·조직구조의 최적화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양재동 신사옥은 최대 50명의 연구 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에 더해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정 스케일업 연구 등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품질·허가 등 각 분야의 우수 인력을 추가 확보해 2027년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한 마일스톤들을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트블러드는 바이오블러드 생산공정과 분석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장비·기기를 있다. CMC 전반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품질관리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아트블러드는 바이오블러드의 상용화를 위해 배경동 이사를 영입했다. 배 이사는 과거 공정개발연구소·존슨앤존스·헬릭스미스 등 유수의 바이오 기업에서 근무했고 아트블러드에서는 CMC·공정·분석·생산공장 운영 등을 이끌고 있다.
백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이 합류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바이오블러드 공정·분석법 개발을 위해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연구인력들이 공정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블러드 대량 생산과 임상 통과, 장기적으로는 인류 기여라는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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