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생텍쥐페리의 세계적인 문학작품 ‘야간비행’을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년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뮤지컬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은 2020년 쇼케이스 이후 많은 관객들의 본 공연에 대한 염원으로 4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 (주)컴퍼니 연작의 제작으로 성사되었다.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작품들 중 ‘가장 완벽한 문학작품의 뮤지컬 변주’라는 찬사를 받은 뮤지컬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은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한지안 작가와 채한울 작곡/음악감독, 그리고 김동연 연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이현정 안무감독의 완벽한 호흡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송원근, 성태준, 변희상, 나하나, 강혜인, 임예진, 황만익, 원종환, 송나영, 김단이까지. 대학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4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매 회차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비행사들과 전투기들은 전쟁이 끝나자 목적을 잃은 채 삶으로 돌아왔다.
항공 우편이 상용화되고 여객 운송의 본격화를 위한 신항로 발견을 위해 각축전을 벌였던 모험의 시대, 그 순간을 살아내는 파비앙과 로즈 그리고 리비에르와 메일보이의 이야기가 한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꾸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현실에 부딪혀 날개가 움츠러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조종간을 잡고 삶을 견디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어 주었다.
특히 비행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 전면에 사용된 영상과, 장면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비행 세트 등. 관객들에게 하늘을 나는 순간을 동화적으로 선사한 무대는 이 극의 묘미로 손꼽힌다. 한정된 무대라는 공간을 뛰어넘는 무대 미술의 극치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은 3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96회의 성공적인 비행을 마쳤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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