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완전자율주행)'의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테슬라 모터스 클럽 포럼(Tesla Motors Club Forum)에 FSD 모드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기차가 지나가고 있는 건널목을 향해 돌진하는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당시 자욱하게 펼쳐진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100m도 채 되지 않아 경고등 불빛만이 멀리서 보이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자율주행 기능이 이를 인식하고 속도를 줄여야 했으나, 테슬라 차량은 차단기 바로 앞까지 감속 없이 돌진, 뒤늦게 운전자가 방향을 틀어 큰 사고는 피했지만 차단기 기둥과의 충돌은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FSD 모드 사용 중 철도 건널목에서 사고가 날 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지난 6개월 동안 두 번이나 직접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음에도 빠른 속도로 주행하고 미리 사고에 대응하지 않은 운전자의 행동을 지적했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FSD 관련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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