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대웅·온코닉’ 국산 P-CAB 트리오, 美 소화기학회서 존재감 ‘뿜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HK이노엔·대웅·온코닉’ 국산 P-CAB 트리오, 美 소화기학회서 존재감 ‘뿜뿜’

브릿지경제 2024-05-27 06:23:00 신고

3줄요약
[사진자료] 온코닉테라퓨틱스 DDW 임상결과 발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개발에 성공한 국내 기업들이 나란히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대회인 ‘소화기 질환 주간(DDW 2024)’에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개발에 성공한 국내 기업들이 나란히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대회인 ‘소화기 질환 주간(DDW 2024)’에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미 입증된 효과에 더해 새로운 적응증이 될 수 있는 임상 결과를 공개한 각 기업이 국내외 P-CAB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DW는 소화기학·간장학·내시경 등의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술대회다. 올해는 18~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으며,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3000여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했다.

기업별로는 HK이노엔이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최신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P-CAB과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장기 투여 후 위 생리 변화와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비임상 결과 P-CAB이 PPI보다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를 발휘했다. 위 배출 지연, 고가스트린혈증, 소장 내 세균 불균형은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항혈소판제를 투여 받는 허혈성 심장질환(IDH) 환자에게 케이캡 또는 PPI를 병용한 결과 가이드라인에서 투여를 권고하는 PPI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케이캡이 항혈소판제 치료와 연관된 위장관 합병증 관리 시 PPI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웅제약도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주증상 완화율을 입증한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중국에서 진행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하위 소그룹 분석이다.

연구 결과 펙수클루는 주·야간에서 대조약인 PPI 대비 뛰어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주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확인했을 때 펙수클루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회사 측이 자큐보의 신약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이후 해외 학회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 방식으로 최대 8주 동안 자스타프라잔 20㎎ 또는 에소메프라졸(대조군) 40㎎을 1일 1회 무작위로 배정 투여한 결과 자스타프라잔은(97.9%)은 에소메프라졸(94.9%) 대비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P-CAB 제제를 개발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국산 신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P-CAB 제제의 치료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