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불법 공매도를 점검·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소 10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와 관련된 정책 방향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거래소의 기술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곧 결정될 듯 싶다"면서도 "공매도 전산 시스템 개발에는 1년 정도, 많이 단축하면 10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단축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얼마나 안정적인 탐지 시스템을 만드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짚었다.
이는 올해 안에 공매도를 재개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공매도 전산 시스템 완비 전 공매도 재개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이사장은 또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 등을 위해 좀비기업을 적극적으로 퇴출하고, 기업 대상 추가 인센티브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