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걸음 남았다.
김준태가 호치민3쿠션월드컵 준결승서 ‘튀르키예 신성’ 하스하스를 가볍게 꺾고 결승에 선착, 3쿠션월드컵 첫 정상에 도전한다.
세계4위 김준태(경북체육회)는 26일 낮 베트남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호치민3쿠션월드컵’ 4강전 1턴 경기에서 부락 하스하스를 20이닝만에 50:32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준태는 2023년 12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에서 처음 3쿠션월드컵 결승에 오른 이후 2개대회 만에 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당시 결승에서 김준태는 야스퍼스에게 35:50(26이닝)으로 져 첫 우승에 실패했다.
반면 딕 야스퍼스(3위, 16강) 에디 멕스(8위, 8강) 등 강호들을 연파하며 첫 4강에 오른 하스하스는 김준태의 폭발적인 공격에 막혀 PBA 합류 전 마지막 대회를 공동3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앞선 8강전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상대로 하이런22점 폭발했던 김준태는 하스하스와의 4강전에서도 막강한 공격을 과시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초반부터 김준태 샷이 가벼웠다. 김준태는 3이닝 째 4득점에 이어 4이닝 째 하이런6점을 터뜨렸고, 다음 공격서 3점을 보태 5이닝만에 14:4로 앞서갔다. 11이닝까지도 23:18로 앞서가던 김준태는 12이닝 째 5점 장타를 뽑아내며 28:21로 전반을 마쳤다.
김준태는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15이닝 째 하이런11점으로 승기를 잡은 김준태는 17~18이닝 째 8점을 더해 승리까지 2점만을 남겨두었다. 반면 하스하스 공격은 단타(1~3점)에 그치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20이닝 째 선공에 나선 김준태가 남은 2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 결승 무대에 먼저 올랐다. 김준태는 8강전에 이어 4강전에서도 애버리지 2.5를 기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김준태는 저녁 6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또 다른 4강전 쩐득민(베트남)-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 경기 승자와 밤 9시 반에 첫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호치민(베트남)=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