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 고금리 지속…"반도체 등 실적 성장 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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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고금리 지속…"반도체 등 실적 성장 종목 주목"

브릿지경제 2024-05-26 10:3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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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인, 한국 수출 호조 기대감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670~2800포인트(p)로 밝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주(20~24일) 코스피 지수는 한 주 동안 37.02(1.36%) 내린 2687.60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915억 원, 1819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조662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15.65(1.83%) 하락한 839.41에 마감했다.

미 국채금리가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 신중론에 반등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은 횡보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두 달간의 둔화 이후 다시 속도를 올렸다”며 “5월 PMI 수치는 2년래 가장 빠른 확장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이후에도 연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잦아들지 않아 물가 지표의 안정 흐름이 수개월간 연속적으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

매크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 중인 가운데, 미국 빅테크와 한국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 실적은 양호한 모습이다. 엔비디아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해 반도체 기업을 향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올해 2~4월 매출이 260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2억 달러)보다 261% 늘었다. 이번 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6853억 원), 현대차(3021억 원), HD현대일렉트릭(1600억 원), 기아(938억 원)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둔화 이후에도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가지표의 안정적인 흐름이 수개월간 연속적으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크로(거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한국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 성장이 확인되는 기업으로의 쏠림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주목해야 될 경제지표 이벤트는 △27일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28일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미국 연준 베이지북 공개 △30일 미국 1분기 GDP(수정치) △31일 미국 4월 PCE 물가 등이 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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