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까지 바꿨다"… 이통 3사, AI 사업 육성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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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까지 바꿨다"… 이통 3사, AI 사업 육성에 '올인'

브릿지경제 2024-05-26 06: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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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신사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에 올인하고 있다. 회사 슬로건을 AI 중심으로 바꾸고 전사적 역량을 AI 사업에 투입하는 등 AI 기업으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모습이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기존의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결합한 ‘AICT 컴퍼니’로서의 새로운 비전과 포부를 담은 슬로건 ‘KT, 당신과 미래 사이에’를 최근 공개했다. KT는 다음 달부터 그룹 차원의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AICT 컴퍼니는 AI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모두 갖춰 시장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김 대표의 구상이 담긴 개념이다.

LG유플러스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rowth Leading AX Company(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를 공개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AX)’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AX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CX, DX, 플랫폼 등 회사의 모든 영역에 AI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제시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회사의 AI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SKT는 올해부터 AI 사업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SKT는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새 브랜드 슬로건 공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17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통신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이통 3사는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AI 열풍에 빠르게 합류, 효율적인 수익원을 찾겠다는 것이 이통 3사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이통 3사는 AI 사업 전개를 위한 토대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SKT는 현장형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AI 펠로우십’ 6기를 모집, 5월부터 교육에 돌입했으며 통신업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 ‘텔코 LLM’의 개발을 다음 달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사내 구성원이 자신의 담당 상품·서비스에 AI 기능을 손쉽게 활용하도록 돕는 ‘AI One’도 지난 9일 오픈했다.

KT는 올해 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직급에서 ICT 전문 인력을 1000명 규모로 채용해 DX 기반을 다진다. △AI Ops(개발 환경) △AI 보조 △AI 에이전트 등 3가지 혁신 동력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믿음’과 상용 LLM을 함께 활용해 AI 네이티브 환경을 내재화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미래 소프트웨어(SW)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유레카’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협업해 통신 특화 초거대 AI ‘익시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센터의 AICC △B2B AICC △모바일 서비스의 AI 에이전트 △임직원을 위한 워크 에이전트 등 4가지 핵심과제도 추진한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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