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교체 출전’ PSG, 자국 대회 3관왕! 리옹 꺾고 쿠프 드 프랑스 정상 등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리뷰] ‘이강인 교체 출전’ PSG, 자국 대회 3관왕! 리옹 꺾고 쿠프 드 프랑스 정상 등극

풋볼리스트 2024-05-26 05:57:54 신고

3줄요약
이강인(왼쪽),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왼쪽),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 프랑스 리그앙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까지 제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결승을 치른 PSG가 올랭피크리옹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우스망 뎀벨레, 파비안 루이스가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제이크 오브라이언에게 추격의 득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점수 차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고, 파비안,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누누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리옹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사이드 벤라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라얀 셰르키가 최전방에, 코랑탱 톨리소, 네마냐 마티치, 막상스 카케레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포백은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두예 찰레타차르, 제이크 오브라이언, 클린통 마타였다. 루카스 페리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양 팀이 위협적인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분 PSG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베랄두의 헤더가 골대 오른쪽으로 날아갔다. 음바페가 몸을 날렸는데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전반 2분 벤라마의 중거리 슛이 골대 위를 넘어 떨어졌다.

페리 골키퍼가 PSG의 공세를 번번이 막아냈다. 전반 4분 바르콜라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진입했다. 찰레타차르의 태클을 이겨내며 슈팅까지 날렸는데 페리 골키퍼가 손을 뻗어 걷어냈다. 1분 뒤 하키미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자이르에머리의 슛도 페리에게 막혔다. 전반 20분 음바페가 골대 먼쪽을 향해 때린 슈팅 역시 페리 골키퍼를 통과하지 못했다.

계속 두드리던 PSG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멘데스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띄워 보냈다. 뎀벨레가 수비 견제 없이 편안하게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 32분 음바페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고 페리가 쳐냈다. 부심이 상황 종료 후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올렸다.

전반 34분 PSG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콜라의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흘러나갔다. 라인 벗어나기 전 공을 따낸 뎀벨레가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골대 왼쪽 부근에서 크로스를 받은 파비안의 헤더 슈팅은 수비에 막혔으나 바로 재차 때린 슈팅이 수비수 오브라이언과 골키퍼 페리 사이를 통과해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4분 리옹 진영을 돌파한 뎀벨레가 중앙으로 공을 전달했다. 중앙에 있던 바르콜라가 재치 있게 공을 흘리면서 공이 반대편에 있던 음바페에게 닿았다. 음바페의 슈팅이 오브라이언 맞고 빗나갔다.

후반 10분 리옹이 한 골 따라붙었다. 셰르키의 코너킥을 오브라이언이 정확히 머리에 맞췄다. 슈팅이 돈나룸마 골키퍼를 지나쳐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19분 리옹이 코너킥을 통해 또 한번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이번엔 탈리아피코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는데 돈나룸마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후반 21분 리옹이 셰르키를 불러들이고 어니스트 누아마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한 골 뒤진 리옹이 한 번에 교체 카드 3장을 꺼내들며 마지막 반격을 노렸다. 벤라마, 톨리소, 마타를 빼고, 말릭 포파나, 오렐 망갈라,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를 들여보냈다.

리옹이 교체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30분 카케레의 낮게 깔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32분 라카제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침착하게 받아낸 뒤 때린 슈팅은 PSG 선수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40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바르콜라가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1분 뒤 리옹은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치를 빼고 공격수 마마 발데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PSG가 뎀벨레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