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은퇴 선언’ 크로스가 가장 먼저 소식을 알린 사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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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은퇴 선언’ 크로스가 가장 먼저 소식을 알린 사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인터풋볼 2024-05-26 03:1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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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자신의 결정을 가장 먼저 알렸다고 밝혔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크로스가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발표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라며 크로스의 발언을 전했다.

크로스는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렸다.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 뮌헨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본격적으로 트로피를 쓸어 모았다. UCL 3연패를 포함해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개인 수상도 빛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 UEFA 올해의 팀 등에 뽑히기도 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도 좋았다. 2010년에 A매치 데뷔한 뒤 108경기 17골을 만들었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선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여전했다. 어느덧 나이는 30대 중반에 들어섰으나 46경기에 나서 1골 9도움을 만들었다. 최근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다시 승선했다. 유로 2024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크로스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이 장은 막을 내린다. 나는 성공적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날 환영해 주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특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애정과 사랑을 보내준 마드리드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발표했다.

크로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은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은 슬프다. 나를 정의하고, 많은 즐거움을 주고, 긍정적인 추억을 선사했던 무언가가 끝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뉴스가 나와서 기쁘다. 많은 사람이 추측하고 있었다. 내 미래에 대한 질문에 항상 대답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로스는 은퇴가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퇴는 결코 100대 0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다른 방향으로 감정이 흔들렸다. 80대 20 혹은 70대 30의 결정이었을 수도 있다. 그 30%는 무언갈 느끼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스가 가장 먼저 은퇴를 알린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는 “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먼저 은퇴한다고 말했다. 그다음에는 구단,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알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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