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20년간 소속사 후크로부터 가스라이팅…폭행까지 당했다고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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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20년간 소속사 후크로부터 가스라이팅…폭행까지 당했다고 폭로

메디먼트뉴스 2024-05-25 20:3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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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20년간 가스라이팅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이승기는 데뷔 이래 몸담아 온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금 문제 등으로 소송 중이다.

25일 이승기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 심리로 열린 후크 엔터테인먼트와의 민사소송 변론기일에 이승기가 직접 출석해 탄원서를 낭독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탄원서에서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제가 돈 문제를 언급하면 매우 화를 내면서 저를 돈만 밝히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가 미성년자이고 사회 경험이 없는 점을 악용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그것이 가스라이팅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정산금을 둘러싼 갈등으로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와 2022년 결별했다. 이후 1인 기획사에서 활동하다 올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했다.

한편 재판부는 전날 후크엔터 측에 2004년부터 이승기와 관련된 모든 정산 자료를 USB에 담아 이승기 측과 재판부에 각각 제출하라고 주문해 법적 싸움이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와 관련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20년간 후크 권진영 대표로부터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해 온 이승기와 같은 일을 후배들이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싸움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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