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우승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지엔엘 이스포츠 '로이(ROY)' 김민길 선수가 첫 국제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력만큼이나 멘탈적으로도 냉철함을 유지했다.
지엔엘 이스포츠(GNL)는 24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된 크래프톤 주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 33점(17킬)을 획득하며 7위를 기록했다.
로이는 경기 후 가진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부분들이 좀 많았지만, 그래도 좋지 않은 서클 상황에서 안 풀리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보완된 것 같아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나왔던 실수들을 보완하면 남은 일정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매치1 미라마와 매치5 에란겔은 만족스러웠지만, 매치 3 태이고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운영적 판단은 물론이고, 개인의 실수들도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국내 리그에서 수많은 '로이쇼'를 연출했던 로이는 이번 대회에서도 그룹 스테이지 16킬에 이어 이날도 매치1 소닉스를 상대로 올킬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로이는 국내와 국제 무대 간 교전의 차이점에 대해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팀들은 4대 4 전면전이 붙었을 때 개인의 실수가 없는 것 같다. 라인 싸움에서의 탄탄함도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로이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특히 성적이 안 나올 때도 응원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GS 3 파이널 스테이지 데이2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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