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학식 자취생 입장에서
식비 아끼려고 배달은 절대 안 시키고
달걀, 양배추, 백미밥, 신라면으로 대부분의 끼니를 해결하고
(양배추를 먹어야 응가가 잘 나오더라 마트에서 주먹보다 조금 큰 거 천원에 파는데 가성비 미쳤음)
가끔 기분 좋을 때 런천미트 340g짜리 or 한성 후랑크소세지 1키로
사다가 별식으로 먹는데
런천미트에 입맛이 익숙해지니까
고딩 때는 흔한 육가공식품이라 생각했던 스팸이
ㄹㅇ 개미친 밥강도였다는 걸 깨달았다
15세기 유럽에서는 파인애플이 그렇게 귀했다던데
가난한 자취생 입장에서는 스팸이 그런 존재가 아닐까...
직장 다니면 그런 스팸을 공짜로 막 선물 받을 수 있는 거냐
나도 얼른 취업하고 싶다..
ps.
혹시 나와 같은 이유로 런천미트를 사먹는 개붕이가 있다면
런천미트는 얇게 썰어서 식용유 좀 붓고 오래 구워야 맛있다 튀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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